도루코 마이셰프

 

안녕하세요

영마이셰프 3기 김예원입니다 

 

요즘 귤이 많이 나오면서 따뜻한 침대속에서 귤 한 박스씩 먹게 되지 않나요?

 

귤은 날씨가 추워지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과일인 것 같아요

 

이번에는 귤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새콤달콤 고급 간식 "귤정과"를 만들어 보았어요

 

껍질채로 만들어서 귤 껍질도 많이 안나와서 처리하기에도 좋아요 :D

 

간식으로 집에서 먹어도 좋지만 선물용으로도 너무나도 이쁜 귤정과, 만들어 볼까요?

 

 

 

 

 

재료를 살펴볼게요

 

[ 식초 백설탕 300g 귤 10개 ]

 

재료가 간단하죠?

 

전 설탕 300g 정도를 사용하였는데 귤의 양이 많지 않아서 200g만 사용해도 충분할 것 같았어요

 

황설탕은 귤 본연의 색이 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어요

 

상관 없으시다면 집에 있는 설탕으로 사용해주세요 :)

 

참고로 귤정과는 오랜 시간동안 말려야하기 때문에 건조기가 있어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

 

저는 빨리 할 수 있는 건조기를 사용하였어요

 

 

 

 

 

 

우선 귤정과는 껍질까지 모두 먹기 때문에 혹시 묻어있을 농약이나 불순물을 세척하기 위해 식초물에 담가주세요

 

식초가 아니라도 베이킹 소다, 굵은 소금등을 사용해도 괜찮답니다~

 

깨끗하게 빡빡 닦아주세요

 

 

오늘도 역시나 등장하는  "도루코 마이셰프 인테리어 식도"를 이용해서 귤을 썰어줄거예요

 

귤을 말랑말랑해서 잘 안드는 칼로 썰다보면 귤이 뭉게지고 어긋났지만

 

 "도루코 마이셰프 인테리어 식도"는 그럴새도 없이 슥슥 잘렸어요

 

그 이유는 바로바로 한국인이 식재료를 자를 때 사용하는 손의 모양을 고려하여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

앞이나 뒤 어느쪽으로 쥐어도 힘이 고르게 전달되어 편안하게 사용 할 수 있고

최고급 재질의 칼날이 최고의 강도와 절삭력을 제공해서 어려움 없이 간편하답니다

 

 

 

 

 

이제 귤을 얇게 썰어줍니다

 

두껍게 썰면 건조하는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0.3~0.5cm의 두께로 썰어줍니다

 

 

항상 손조심하세요！

 

귤의 맨 위와 맨 아래 부분은 버리고 중간 부분만 사용하였어요

 

다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다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귤 꼭지는 떼주세요

설탕 300g을 넣어줍니다

 

전 300g을 넣어주었지만 더 적게 사용하셔도 무방해요

물을 설탕과 동량으로 넣어줍니다

 

넣으시는 설탕의 양에 따라 조절해주세요

 

여기서！ 설탕물을 저으시면 안돼요 설탕에 결정이 생길 수 있답니다

 

물이 끓으면서 서서히 녹게되니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요

불을 키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살짝 끓여줍니다

 

타지않게 조심！

 

설탕이 다 녹으면 슬라이스 한 귤을 넣어주고 귤의 색이 살짝 노란색이 될 때까지 끓여주세요

 

오래 끓여도 많이 달지 않답니다

 

전 양이 많아서 두 번 나눠서 끓여주었어요

 

끓인 귤을 조심히 건져내어 식혀줍니다

 

귤이 흐물흐물해진 상태라 조심해서 꺼내주세요
 

 

건조기에 서로 붙지 않게 올려주세요

 

그리고 70도로 12시간이상 건조시켜줍니다

 

저는 빨리하기 위해 70도로 계속 해주었지만 여유가 있으시다면 더 낮은 온도로 천천히 말려도 좋아요

 

12시간동안 기다린 후에 건조기를 열어보면...！

 

예쁘게 마른 귤정과가 짜잔

 

건조기에 들러붙었을 수도 있으니 조심히 떼주세요~

 

그러면 정말 귤정과 완성이에요

 

 

시간과 정성이 들어있는 귤정과！

 

많은 정성이 들어간 만큼 너무너무 이쁘지 않나요?

 

맛은 단연 최고！새콤달콤해서 아이들은 물론 어른들도 모두 좋아 할 맛이랍니다~

 

 

 

12시간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

 

혼자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지만 같이 먹으면 더 맛있기에 선물하려고 포장해봤어요

 

투명한 봉지에 하니 귤 모양이 잘 나타나서 너무 이쁘네요

 

모아두고 보니 너무 뿌듯하네요

  

 

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운 요즘 편지 한통과 함께 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? 

 

 

 

선물 받는 분에게 정성과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는 귤정과랍니다

 

새콤 달콤한 맛으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기분 좋아지는 하루가 될 거예요

 

이상 11월의 첫번째 레시피 "귤정과"였습니다

 

다음 레시피에서 또 봬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