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루코 마이셰프

안녕하세요! 도루코 영마이셰프 3기 김이솔입니다 :)

 

혹시 홈 파티(Home Party)라는 말 들어보셨나요?

홈 파티는 말 그대로 가정집에서 가까운 사람들끼리 모여 즐기는 파티랍니다.

요즘 들어 이렇게 집에서 홈 파티를 즐기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요,

특히나 연말이 다가오면서 얼마전에 지나간 할로윈도 그렇고 여러가지 즐거운 이벤트가 많아 이번 기회에 홈 파티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!

 

 

오늘 소개해드릴 이색 달걀 카나페는 이런 홈 파티에서 에피타이저로 드시기에 적당한 쉽고 간단한 메뉴에요! 그동안 삶은 달걀을 썰어서 빵이나 과자 위에 올리는 평범한 달걀 카나페만 접해오셨다면 이번에는 색다른 모양으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?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:: 이색 달걀 카나페 ::

 

20분  ::  난이도 하

 

 

재료  ::  달걀 4개, 베이컨 20g, 우유 또는 마요네즈 2T, 소금, 후추, 파슬리 약간

 

 

:: 저는 마요네즈를 좋아하지 않아서 마요네즈 대신 우유를 넣어서 만들었어요. ::

:: 꼭 베이컨이 아니더라도 파프리카나 방울토마토 같은 채소, 새우,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서 만들어보세요! ::

 

 

먼저, 달걀을 삶아요. 여기서 포인트는 "취향껏" 삶을 것! 저는 중불에서 15분, 완숙으로 삶아냈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노른자를 반숙으로 삶아도 좋아요!

 

:: 물은 달걀이 잠겨서 500원짜리 동전 정도만 나오게 부어주세요. ::

:: 약간의 식초와 소금을 넣어주시면 달걀이 잘 깨지지 않아요. ::

:: 달걀을 나무주걱으로 3분 정도 굴리면서 삶으면 노른자가 예쁘게 가운데로 와요. ::

 

다 삶은 달걀은 얼른 찬물에 식혀서 껍질을 벗겨주세요!

시간이 지나면 잘 벗겨지지 않는답니다. ㅠㅠ

 

 

다음은 달걀을 세로로 길게 반으로 잘라주세요. 저는 반으로 갈랐더니 무려 두 개가 쌍란 ㅋㅋ

이렇게 가른 달걀에서 노른자만 숟가락으로 쏙 파내주시면 된답니다.

여기서 잠깐!

 

칼은 날이 무딘 것보다 날이 잘 드는 편이 더 사용하기 쉽고 안전하다는 사실! 알고 계셨나요?

도루코 인테리어 식도를 사용해보니 다른 칼에 비해 달걀 표면도 좀 더 매끄럽게 잘리고 흐트러지지도 않아 모양이 예쁘게 나오더라구요. 좀 더 작은 인테리어 과도를 사용해서 아이와 함께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!

 

 

이제 베이컨은 잘게 다지고, 소금, 후추, 파슬리, 그리고 파낸 노른자와 우유를 넣고 슥슥 비벼주세요! 여기서는 숟가락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포크를 쓰는 편이 훨씬 편하실 거에요 :)

 

노른자가 걸리는 덩어리 없이 곱게 으깨졌다면 다시 달걀 흰자에 채워주세요!

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소복하게 담는 편이 내용물도 많이 들어가고 훨씬 귀여운 것 같아요!

 

 

 

마지막으로 예쁜 그릇에 담아 예쁘게 남은 파슬리를 뿌려주면 완성!

저는 여기까지 딱 20분 걸렸어요! 달걀을 미리 삶아놓으면 더 빨리 끝나겠죠?

 

 

도루코 인테리어 식도와 함께하는 쉽고 간단한 이색 달걀 카나페!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?